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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한나
[700+목표] 한 권으로 끝내는 해커스 토익 700+ Listening 후반부
제 생에 첫 토익 LC 420점 맞았습니다!! 한나쌤 덕분이에요!! + 환급반 생각 / 첫 시험 느낀점 등
작성자: 천*권
| 평점:

01. 목표점수는 몇점인가요? (수강 후, 시험을 보셨다면 달성점수도 자랑해 주세요!)


목표 점수는 6-700점이었고, 최종적으로 765점 나왔어요.




02. 내가 들은 강의, 선생님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공유해주세요.


700+목표반 전체 수강 후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따로 선택할 수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더 공부했던 LC 부분의 강사이신 한나쌤 강의에 써둡니다! 



현재 출석환급 신청 완료 했고, 아무 탈 없이 환급받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첫 토익 700+의 경우에는 다른 강의처럼 성적 환급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출석 환급만 존재하다보니(700점이 안되면 수강 연장을 해주는 것이 있긴 하지만!)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됬던 것 같아요.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신경을 쓰다 보니 수강 기간인 100일간 꾸준히 토익을 듣게 되는 계기도 되었어요. 


700+목표반 들으면서 생각한 것은 환급과 더불어 폭넓은 강의가 정말 인상적이란 거였습니다. 제공해주는 여러 강의를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한나쌤, 미정쌤, 가은쌤 이렇게 LC / RC / VOCA 들었는데 처음 들을 때 부터 이 분이다! 싶어서 그냥 바로 선택했습니다ㅎ 




3개의 강의 모두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지만 초반에는 따라가기가 조금은 벅찼어요. 모르는 단어들이 많다보니 설명해주실 때 지문에다가 따로 뜻을 써두거나 문장 뽀개기, 익숙치 않은 문제들에 적응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ㅠ 그래도 반복적으로 단어와 문제를 접하다보니 점점 따라가기가 수월해져서 시간도 많이 줄었고 자신감도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계속 들으시다보면 쌤들이 설명하시는 것과 자신의 필기가 거의 동시에 끝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ㅎ


그리고 700+ 교재의 경우 미정쌤이 가끔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종류의 문제가 몇 군데 섞여있는데 (가령 '형용사' 파트에서 '가정법' 문제가 나오는 등으로), 문제를 풀다보면 그 파트에만 치중해서 풀기 쉽상이지만 여러 문제가 중간에 섞여있다보니 그 부분을 한 번 더 상기시켜주고 다방면으로 생각하게 되서 좋았습니다! 토익 포인트를 나눠서 깔끔하게 정리된 것도 초보자인 저에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또한 강의가 너무 딱딱하지 않고 문제마다 포인트를 다시 집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미정쌤의 경우는 외우는 팁을 자주 말씀해 주시는데 (예를 들어 수태씨, KFC MAKE ME HAPPY, 올썸애니어랏오브모스트 같은), 처음엔 이게 뭐야 했었는데 이제는 문제 볼때마다 생각나요ㅋㅋㅋㅋ  가은쌤의 경우는 정말... 가끔 보고 있다보면 놀랄 정도로 그림을 잘그리십니다ㅋㅋ 그리고 강의 중간 중간 소통해 주시는데 피식 하면서 보게 되구요ㅎ 그리고 세 분 다 앞서 배웠던 것이 적용되는 부분이 있으면 포인트를 다시 정리해주셔서 상기시켜 주시구요. 강의에 포함되어 있는 PDF 자료들이나 단어들도 이용을 많이 했습니다! 




03. 기타의견 (ex: 나만의 공부TIP)


원래 계획은 3월 10일까지 조금 빡세게 한 다음 3월 11일 시험을 보는 거였는데, 환급반 수강 기간 중에 응시한 토익 점수가 환급 조건에 붙어있단 걸 너무 늦게봐서ㅠㅠㅠㅠㅠㅠㅠ LC, RC 인강 절반도 못들은 상태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시험 넣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토익날까지 한 쪽만이라도 다 듣자 싶어서 상대적으로 많은 어휘를 요구하는 RC는 잠시 포기하고 LC를 택해서 겨우 인강이라도 다 들었고 PART2까지라도 복습 한 뒤에 시험을 치러 갔어요.)


<<환급 기준이 수강 기간 내에 친 성적을 환급 기간 내에 제출하란 거였는데, 저는 수강 기간 내에 제출까지 다 해야되는 줄 알고 급히 쳤네요 ㅠ>>


토익이 처음이었고 점수 환산 기준도 잘 모르다 보니 다른 분들이 막 7~900점 논하실 때 전 550만이라도 넘었으면 좋겠네.. 이러고 있었는데 LC 덕분에 700 중반대 찍었네요.

(LC가 420점인데 700 중반이면.. RC는 얼마나 포기한건지.. 시간이 촉박해서 인강을 절반도 못봤고, PART7을 한 번이라도 더 익히지 않은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쉽네요.)

지금은 조금 자신감이 붙어서 목표를 850정도로 수정하고, 잠시 기사 공부로 갈아탔다가 다시 4월 말에 토익 시작할 예정입니다!


흠..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제가 800후반~900 정도를 받은 게 아니다 보니 나만의 공부 TIP은 자연스레 넘어가려고 했는데, 솔직히 900 이상의 고수 토익커 분들보다 저같은 초보 토익커가 더 공감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LC 부분만 시험 썰과 더불어 제가 공부 했던 방법, 느낀 부분 몇개 써둘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단기간에 성적을 뽑기 위해서 전 상대적으로 LC에 더 중점을 뒀어요. 대부분의 토익 하시는 분들이 각 리스닝 PART에 관한 설명을 할 때 PART 5를 펼쳐서 푸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딱히 알고 있는 정보도 없고 해서 나도 PART 5를 봐야 하나.. 싶은 찰나에 해커스에서 올려준 한승태쌤 무료 인강을 하나 보게 됬어요. SKIMMING 전략이라고 올려주신 강의였는데 문제 설명 시간 약 4분 동안 PART 3/4 보기를 한 번씩 분석하고 남은 시간에 부족했던 PART를 한번 더 분석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한승태쌤 강의를 들은 적이 없다보니.... SKIMMING이 뭐지 싶어서 검색해보니 'SKIM : 요점을 알기 위해 훑어보다.' 라고 되어있길래 이 뜻인가 싶었습니다.)


LC에 초점을 두고있는 저로썬 이 방법이 최고의 방법 같아서 적용해봤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PART 3, 4 를 풀다보면 중간 이상부터 점점 질문이 끝나는 속도보다 제 분석하는 속도가 느려져서 당황하곤 하는데 먼저 봐두니까 속도를 다시 잡아주더라구요! 물론 LC가 자신 있으시면 RC를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덧붙여서, LC는 아는 만큼 들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노랭이 강의에서 가은쌤이 settle 설명해 주시면서 'settle down : 정착하다' 라는 뜻도 있다는 걸 한 번 알아두세요~ 그러시길래 그냥 그런 뜻이 있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그 날 밤에 보던 미드에서 갑자기 settle down이란 말을 쓰더라구요ㄷ 그게 들렸단게 정말 놀라웠네요. LC 문제 풀면서도 아는 단어가 대부분인 문제와 모르는 단어가 곳곳에 많이 숨어있는 문제의 체감 난이도 차이는 정말 컸어요.



[PART 1]>


전 솔직히 PART 1부터 충격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단어들도 생각보다 많았고, 문제를 분석해서 푼다기 보다는 그냥 감으로 풀고 있었더라구요. 과제를 하는데 'brochure' 이라는 단어를 아예 처음 들어본 거라서 무슨 단어인지 생각하면서 몇 번을 돌려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다가 계속 풀어보면서 느낀건 "문제를 줄인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정도였어요. 일부 쓰이는 단어만 알면 주의해야 될 부분이 많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문항 수도 적다보니 그렇게 큰 시간을 투자해도 되지 않는 것 같구요.



단어 외에 주의해야 될 부분이라면 억양이나 사람이 없음에도 being p.p를 쓰는 정도인 것 같아요.

'passing a yacht'를 [파싱 어 야트] 식으로 발음하거나 'Cars line both sides of~' 처럼 연음이 많았던 부분은 섀도잉 여러 번 하면서 읽어보고, 문제 들으면서 이게 맞나 싶은 단어가 생기면 연필로 보기 위에다가 적어놓고 비교해 봤어요. 더불어 한나쌤 적어주시는 건 한 번에 보기 위해서 포스트잇 동원해서라도 모두 책 안에다가 다 써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파트도 마찬가지구요.


신기한건 PART 1을 포함한 모든 파트에서 좀 애매한 문장이 몇개 있어서 "응? 뭐지 이건" 하고 생각하고 다시 강의 보면 이미 한나쌤이 인상 찡그리고 계시더라구요. 제 표정보는줄..ㅋㅋㅋㅋㅋ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공감 한 번 해주시고 조금 더 신경써서 풀이해 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PART 2]>


아 여기는 정말 할 말이 많은 파트인데... 토익커분들이 왜 스피커 스피커 하시는지 PART 2 들을 때 깨달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시험 치기 전에 어떤 분이 스피커가 약간 지직거리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뭐 소리만 잘 들리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과 약간 지직거린다고 해도 솔직히 별다른 조치를 취해줄 수 있을 것도 아닐 것 같아서(솔직히 자리도 스피커쪽 2번째 자리라 괜찮았습니다ㄷ) 그냥 넘겼는데.... 이게 PART 2에서 터지더라구요. 솔직히 PART 1은 4개의 상황을 묘사하는 짧은 보기, 3나 4는 연결된 문장이어서 듣다보면 별로 신경이 안쓰였는데 그 첫 번째 의문사, 동사 같이 한 단어 한 단어가 중요한 PART 2에서 지직 거리는게 한 번 신경쓰이니까 계속 신경쓰여서 집중도 못하겠고.. 하나 틀리니 신경쓰여서 계속 틀리고.. 솔직히 LC 점수 대부분 여기서 갉아 먹힌 것 같아요ㅠㅠㅠㅠ 친구한테 말했더니 아니 왜 다른 곳 놔두고 거기 갔냐고 그러고.. 정말 웬만하면 시설보단 스피커 좋은 학교 가서 치세요 ㅠㅠㅠㅠ


PART 2의 경우는 첫번째로 When, Where 구분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계속 듣다보면 말하는게 약간 다른 티가 나서 구분이 조금씩은 되더라구요.


부정의문문이나 부가의문문 같은 경우는 이상하게 부정/부가 부분에 꽂혀서 중요한 부분을 잊어버리곤 했는데, 솔직히 중요한 부분이 아닌 것 같아서 그 부분 해석을 아예 신경 안쓰니 조금 쉬웠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Weren't you in the play last night?" 라는 물음이면 그냥 "어젯 밤 연극에 출연했니?" 정도로 해석하고 "will you? / aren't you?" 같은 부분은 아예 생략하거나 "그치?" 정도로만 생각했었어요. 결국은 동사들이 더 중요한 애들이라고 생각했고, 한나쌤도 질문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동사를 잘 들으라고 하셨으니까요.


세 번째로는 여러 우회적 응답을 알아두는 게 포인트 같아요. 우회적 응답도 요새는 오답이 되기도 한다고 하시니... 들렸다고 다른 보기 무시하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PART 2는 집중력 싸움인 것 같아요. 솔직히 1, 3, 4보다 문제도 보기도 전부 다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풀면서도 중간에 순간 딴 생각이 들 정도로 질문을 듣는 재미도 없고, PART 3, 4 처럼 다음 문제 보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으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아... 안그래도 재미 없는 문제들을 지직거리는 소리때문에 더 짜증나게 들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또 나쁘네요ㅠ )


PART 2 를 공부할 때도 PART 1과 같이 들으면서 애매했던 부분이나 오답소거로 풀었던 문제들은 모두 체크해 놓고 인강 들은 후 따로 2차 복습했습니다. 한나 쌤이 정리해 주시는 Possible answer / 다른 우회적 응답 등등 특이한 거 있으면 전부 다 책에 써놓고 한 번 더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익혔어요.



[PART 3, 4]>


솔직히 복습을 못하고 인강만 듣고 간거라서 조금 쫄았는데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제가 친 토익의 PART 3, 4가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ㅠㅠㅠ PART 3, 4를 묶은 이유는 문제가 요구하는 부분이나 형태가 비슷하다고 느껴서 묶은 거고 차이가 있다면 성별 구분 유무나 상황의 차이 정도인 것 같아서...


3, 4를 비교하면 전 솔직히 PART 3가 PART 4보다 조금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나쌤은 성별 구분이 없다는 것에서 PART 4의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PART 3에 성별구분이 되어있어서 신경이 더 쓰이더라구요ㅠㅠㅠㅠㅠ 이건 개개인의 차이같아요.


PART 3, 4 는 보기의 해석을 많이 요구하는 부분이다 보니 어휘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휘만큼 중요한 부분이 하나 더 있다면 한나쌤이 항상 강조하시던 보기 분석인 듯 하네요. 보기 분석이 완벽하면 할수록 문제가 더 잘 들리더라구요!


처음엔 "문제 보기를 30~35초 안에 꼼꼼하게 다 분석하셔야 되요." 하셨을 때 어찌나 당황스러웠는지.... 저한텐 그정도 능력이 없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헛된 길로 나아갔죠ㅠㅠㅠ 처음에는 문제의 패턴부터 모르다 보니 아예 질문부터 분석한다고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제 상황을 대충 예로 들면,


Q .What is the conversation mainly about?

A. Taking a weekend trip

B. Organizing an upcoming concert

C. Attending a musical performance

D. Takiing an online class


이런 질문에 지금이면 다 생략하고 mainly about? 보고 주제문제 파악 후 보기 A, B, C, D 해석이겠지만 그 당시에는 '이 대화는.. 무엇..? 주로 다루는거면 주제를 묻는건가?' 에 이미 시간 엄청 허비하고 짧으면 A, 많으면 C에서 보기 해석 시간 끝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감으로 풀거나 다른 보기 봐야되는 시간에 그 문제 잡고 있다가 다음 문제 망하고 다음 문제 망하고.... 반복했어요ㅠㅠㅠㅠ


그 다음에 생각한 방법이 필요 없어 보이는 문제는 빼고 읽자! 였어요. 솔직히 how many~ / who~ 의 물음이면 보기의 문장이 짧으니까 그런 부분은 문제를 풀면서 봐도 돼! 긴 지문을 열심히 분석하자!! 라는 느낌이었죠ㅋㅋㅋㅋ 그랬더니 의외로 많이 맞더라구요. 그게 너무 찰나의 순간이어서 문제였지ㅋㅋㅋㅋㅋㅋㅋ 문제를 몇개 생략해서 읽으니까 대화의 흐름 자체가 유추가 되지 않아서 한 번 듣는 걸 못따라가면 그 문제는 거기서 이미 끝났었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는 그래! 유추가 되지 않아서 틀리는거야! 대강이라도 문제를 모두 파악하기 위해 보기를 빠르게 읽자! 였습니다. 문제가 주는 느낌을 우선시 하자는 거였는데... 똑같이 망했습니다. 빨리 읽어야 된다는 중압감에 제가 해석을 안하고 읽기만 하고 있더라구요. 가령 윗 문장의 경우

"이 컨버세이션의 주제는? - 주말 트립을 테이킹한다 / 업커밍 콘서트를 올거나이징 한다..." 느낌으로ㅋㅋㅋㅋㅋ

그냥 진짜 읽기만 해서 문제도 기억에 안남고 보기도 기억에 안남고... 한나쌤도 강의 중간중간에 읽는게 아니라 분석을 해야한다 하셨고, 한승태쌤의 그 짧은 강의에서도 천천히 읽더라도 한글로 읽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그걸 무시한 자의 최후였네요ㄷ


결국 먼 길을 돌아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천천히 읽더라도, 영어로 넘어갈 수 있는건 넘어가더라도 나머지는 한글로 읽자.' 라는 신념을 가지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의 경우는 무슨 문제인지 파악이 빨리 되면 그 시간을 많이 세이브할 수 있었고, 보기의 경우에도 나머지는 한글로 읽는걸 습관화 하니까 조금 느리더라도,

"대화 주제는? - 주말 여행 / 다가오는 콘서트 개최 / 뮤지컬 공연에 참석 / 온라인 수업 참석" 등으로 버릴 거 버리고 대충 해석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3문제를 해석하니까 문제가 이런 느낌을 가지고 이렇게 전개가 될 듯 하다 라는 것도 느껴지구요. 문제가 나왔을 때, 느꼈던 게 아니면 그만이고 맞으면 땡큐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ㅎ 어휘 + 문장 분석만 완벽하게 익히셔도 PART 3, 4는 그래도 평균적으로 무난하실 것 같습니다ㅎㅎ




PART 3, 4도 1,2 와 마찬가지로 한나쌤이 언급해 주시는 부분 / 팁 빠짐 없이 다 적고 (시간 지나면 다시 못 들으니까 쌤들이 말씀해 주시는 팁 적어두는게 나중에 다시 보게 됬을 때 좋아요) 지문에서 패러프레이징 어떻게 된건지, 이 답을 유추할 수 있는 핵심 문장은 어떤건지 답 옆에다가 바로 써두었습니다. 또 모르는 단어, 바로 해석 못한 단어, 정확하게 못들은 질문 있으면 풀면서 ? 표시쳐놓고 나중에 오답 노트에다가 옮겨 적었구요.



PART 3, 4는 상대적으로 오답노트의 정리 시간이 길었습니다. 먼저 PART의 course1, 2를 정리하고 인강 마지막에 나온는 집어주신 단어를 정리하고 course들의 각 예문들을 바로 분석/직독직해 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빨간 줄 그어놓고 바로 뜻이 튀어나오도록 익혔습니다. 마지막으로 hackers test 단어 한번 더 정리하고 틀린 문제 / 헷갈렸던 문제 / 그 외 지문 보기해석 및 패러프레이징 단어 정리 / part 4의 경우 담화 패턴까지 다 정리해 뒀었네요. 초반에는 좀 길게 걸렸는데 익숙해지고 아는 단어들 나오고 하니까 시간이 점점 단축되었습니다.


시험을 칠 때는 보기가 너무 길다 싶으면 핵심단어에 소심하게 줄 슥슥 그었는데, 옆에 분은 막 쫙쫙 그으시더라구요. 그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나도 그럴걸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RC를 포기하고 문제 해설 시간에 PART 3, 4를 SKIMMING 했다보니 이 부분은 생각보다 무난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


1. 강의 마지막에 나오는 단어 한 번씩 정리하시다 보면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그 단어가 들어간 예문에 나오는 단어들 중에 되게 빈출되는 단어들 많고 문장 직독직해 하면서 쓰면 유용하더라구요!! (노랭이에서 나오는 예문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토익에 나왔던 문장이거나 예문을 들고 오는 곳이 같나봐요)


2.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매일 무료 LC/RC풀기 정말 도움되는 것 같았습니다ㅠㅠㅠㅠ 항상 폰으로 하루에 LC/RC 풀어보는데, LC 4문제 중에 2~3문제 틀려서 난 글렀구나.. 하고 있었는데 토익이 오히려 무료 LC보다 더 쉬웠던 것 같아요ㄷ


(혹시 몰라 주소 써둘게요. http://www.hackers.co.kr/?c=s_toeic/toeic_study/dlc , 모바일 : http://m.hackers.co.kr/?c=s_toeic/toeic_study/dlc)


3. 토익 모의고사 풀어보시는거 정말 좋다고 느꼈어요! 저는 LC는 그렇다 쳐도 RC 문제가 그렇게 나오는 줄도 몰랐네요 ㅠㅠㅠ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익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ㅠㅠㅠ 


4. RC와 VOCA는 없습니다ㅠㅠㅠㅠ 필기한 것 보면서 다음 시험 때 여유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아아 글을 조금만 쓰려고 했는데.. 벌써 1시간이나 쓰고 있었네요ㄷㄷㄷㄷ 결국 결론은 "저같은 토익커도 LC 400, 토익 700을 넘겼는데, 여러분들은 더 쉽게 넘기실 수 있을 것이다" 입니다. 토익 공부하다가 우연찮게 이런 글 보시고 이런 애도 있다란 걸 보셨으면 좋겠다고 쓴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ㅋㅋㅋㅋㅋ 혹시나 이 글 보시는 분들. 토익 원하는 성적 이상으로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